[서울/경기] 경기도 인근의 여행지 - 언제든지 떠날수있는 서해바다 "오이도"

2012. 2. 5. 20:14CL Studio./전시·관람후기

 

 

 

2012. 2. 4 (토)

2월이 시작된 첫번째 주말 저는 오이도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겨울바다에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요.

사실상 수원에서 인천은 다소 멀고 가까운 어딘가를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물론 화성시 지역에서 "제부도"와 궁평항이라는 지역이 있지만 익숙치 않아서 가기는 편하지않으며

 

제부도는 사실 화성지역에서도 제법 먼거리에 있는편입니다.

지리도 알고, 단 몇시간만에 겨울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저는 "오이도"로 향했습니다.

 

 

 

수원역에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오이도로 가기위해선 금정역에서 4호선 오이도 방향으로 열차를 환승해야합니다.

버스로 가는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기에,

그리고 지하철로 향하는 방법이 편하기에 지하철로 가는법을 중점으로 작성 하겠습니다.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금정역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딱 한번 환승하시면

오이도로 언제든지 향하실 수 있습니다.

 

잠시 열차를 기다리며 수원역에서 출발 전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점심 즈음이였을거에요.

 

 

 

일상을 떠나 떠나는 여행은

여행의 설레임과 그곳에서의 만날 새로운 풍경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익숙하지 않은곳으로의 여행.

그곳에서 만나는 나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진짜의 나.

 

그것은 여행자의 특권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라구요.

 

이렇게나마 지쳤던 일상을 벗어나봅시다.

 

 

 

금정역에 도착했어요.

4호선 환승플랫폼으로 향한뒤 잠시 기다리니

오이도로 향하는 열차가 들어오는군요.

 

"이제 이 열차를 타고 종착점인 "오이도역"으로 향하면 됩니다."

중간에 "고잔"역에서 내린다면 옛 수인선 고잔역과 옛 수인선 열차의 모형이 있는

수인선 철도가 그대로 보전된 철길의 모습을 만나게됩니다.

 

특히 가을에 코스모스가 피기때문에 가을에 가시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오이도로 향하는 길 시간이 남으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이도로 향하는 일정이자, 오이도를 중심으로 포스팅 하기때문에

향후 업데이트를 약속하며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향후, 이곳도 방문하여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금정역에서 오이도역까지 4호선 오이도행 열차를 타고

대략 40~50여분이 흘러 오이도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오이도역을 나오셔서 버스정류장에서 30-2 버스를 타고 오이도로 향합니다.

출구에 대한 정보가 기억이 안나네요.

버스카드를 찍고 양갈래 출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나오세요.

 

 

 

오이도역에서 30-2 버스를 타고 대략 20여분이 흘러 드디어 오이도에 도착했습니다.

넒은 수평선 사이로 현재 조성중인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가 보이네요.

 

제가 오이도에 처음으로 다녀갔던 2008년 이후, 그 이후로 3년.

맞은편으로 발전중인 인천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시흥과 인천 사이의 경계인 오이도에서 이렇게 송도의 모습을 카메라로만 담지만

향후 꼭 인천 송도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겠습니다.

인천으로 직접 가서 말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위안으로 삼아봐요.

멋진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있네요.

 

 

 

아직도 대한민국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

이렇게 또 한번의 경제발전을 기대해봅니다.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는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나라네요.

 

지식수준이 높은 재원, 그리고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투지 그리고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투지

그리고 신흥 발전 분야인 IT기술.

그리고 수준높은 민족정신.

 

저는 이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또 이러한 나라가 어디있나 싶습니다.

 

그러한 이유하에 가장먼저 한국이라는 나라부터 더 알고자

12~2월의 대학교 복학준비 기간엔 한국부터 여행보고자 합니다.

 

벌써부터 그 여행이 기대가되네요.

 

 

 

반짝반짝 푸른바다.

 

이불에서 밍기적 거리고싶은 욕구를 뿌리치고,

혹은 집에서 편히 주말을 보내고싶다는 욕구를 뿌리치고나와

이 풍경들을 볼때면 몸은 고생해도 눈은 호강을 하는구나.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일주일을 살아도 이 풍경을 본것에 대해 감사하며

다시 일주일을 보내고 또 다시 주말이 찾아오면 저는 또 다시 어디론가 카메라를 둘러매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엔 또 어딜갈까? 라는 설레임으로 일주일을 보냅니다.

 

 

 

오이도의 빨간등대.

 

오이도를 상징하는 아이콘라고 말하면 당연히 이 빨간등대를 손에 꼽겠죠.

그 만큼 그 풍경에 자연히 녹아드는 등대의 풍경이 고즈넉하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이곳을 잠시 카메라속에 빌려간다.

 

사진이 남는거겠죠.

영원히 묶어둘 수 없지만 우리는 이렇게 카메라를 통해 이 풍경을 잠시 담아갑니다.

그리고 훗날 이곳에서 보낸 추억들을 공유하며 기억할 수 있겠죠.

다시느끼는 그 여행의 설레임이 우리의 일상속에서도 지속되시기를 바라며...

 

 

 

"저도 이렇게 제가 다녀갔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특별하게 남기고싶었어요"

 

이 발자국을 이곳은 수많던 발자국 속에서 저의 흔적을 기억할겁니다.

 

 

 

이곳을 다녀가신 분들의 추억남기기 혹은 발도장

 

 


연인들은 사랑을 속삭이고...

친구들을 영원한 우정을 약속할 것이며...

부모과 자식간에는 자식은 부모의 건강을 바랠것입니다.

 

잠시나마 짬을내며...

이런 좋은곳들을 함께 할 수 있게요.

 

 

 

 Fly Fiy.. Fiying..

"나도 너를 따라 날고싶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여행자의 삶을 살고있는 갈메기.

날지못하는 인간.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인 이 갈메기의 일상들이 문득 부러워집니다.

 

항상 항상 새로운 삶, 새로운 마음가짐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일상에 지쳐 넘어지는 일은 없을텐데...

날아가는 이 갈메기를 보며 문득 이런생각에 깊게 잠들었습니다.

 

 

 

여행자의 휴식.

잠시 몸을 녹이러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뜨거운 카페모카 한잔 여행의 피로와, 또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이며

짙은 커피향과 창문속 틈새의 바깥풍경을 감상합니다.

 

 

 

"이날 카페모카는 그 다른날보다 유달리 맛있었어요."

 

 

바다를 닮은 푸른하늘과 그의 친구가 되어주는 빨간등대.

이렇게 이둘은 그렇게 서로 친구가 되어 이곳을 지켜왔겠죠.

 

 

 

"여행자를 맞는 작은 어시장"

 

이곳은 누군가의 일터이며, 또 누군가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수있는

작은 해산물 마트가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데이트장소가 되어지죠.

 

 

 

이곳도 누군가에게는 일터

 

이곳도 누군가에는 일터가됩니다.

누군가는 이곳이 여행지가 되지만, 또 누군가에는 일터가 되겠죠.

우리는 이분덕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수가 있겠죠.

서로가 도움이 되는 관계가됩니다.

 

 

 

추억남기기.

 

멋진여행지에서의 사진은 빠질수없겠죠?

이렇게 사진을 남기는 이분들이 참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등대와 작은 어시장.

주말이면 이렇게 장이 들어선 풍경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주말을 맞아 오이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역시 가까운 입지조건 때문일겁니다.

언제든지 올수있는 가까운거리에 소재하고 있으니까요.

 

 

 

오이도빨간등대.

 

 

 

여행기를 마치며...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와 - 인천광역시의 중간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이자

작은 바다입니다.

 

맞은편으로 인천바다 그리고 발전중인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를 동시에 보실수있으시며

저녁이면 노을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하철로 하루반나절이면 다녀오실 수 있구요.

 

또 승용차로 다녀오시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맛집 이야기는 생략되었지만 조개구이또한 특히 일품이라 많은 여행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가 되었구요.

 

저는 그보다 이렇게 멋진 서해의 풍경. 그리고 오이도의 풍경을 사진으로 나마 전해드립니다.

일상에 지쳐 떠나지 못하셨던 분들도 저의 사진과 이 여행기를 통해 간접여행이 되며 다시 월요일

힘찬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떠날수없더라도, 이렇게 저의 글/사진과 함께하신다면 여러분은 저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여행의 동반자가

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다음번의 여행에도 저와 함께하실래요?
항상 멋진풍경과 사진, 그리고 마치 같이 여행에 다녀온 동반자처럼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여행블로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