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PD시엘쿤 생각방
새삼스럽게 뭘 또 그러십니까.
PD시엘쿤
2014. 6. 12. 18:30
뭐 지금부터 10년전이었던 중학생 시절에도
넷상에서 글 쓰는것만 보고 대학생인줄 알았다는데
새삼스럽게 후배가 제 블로그 글을 다 훝어보니 당시 22살~23살의 글 수준이냐고 되묻더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오글거리기 그지 없습니다.
뭐 그때만 해도 겉으로는 지성인 것인거먀낭 코스프레 하던 시절이었거든요.
제가 흔히 요즘 불리는 '관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는 아예 상대조차도 안합니다만
그때나 지금이 모토는 비슷하다만 사람이 3년전과 3년후는 참 다르지요.
3년전이라면 속으로 울분을 삭힐일이 3년후인 지금은 그냥 '웃깁니다'
결국 자기얼굴에 먹칠하는 일일테고 자기에게 계속 아킬레스건이 될게 눈이보듯 뻔하기에
도저히 못봐주겠다. 하면 그냥 한마디만 하고 아무말도 안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은 아예 말조차도 안섞습니다.
글쎄요. 전 나이를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조금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만,
20살은 소심했던거고 23살은 과도기
지금은 과도기를 지나 조금 여유가 생긴 표정으로 30대를 맞이하는거죠.
물론 제일 바쁜 시기이긴 합니다만
과도기를 잘 넘어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