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5. 00:06ㆍCL Studio./Review
타입 DSLR, 화소 1510만화소, 센서크기 1:1.6, 렌즈마운트 캐논 EF마운트, 라이브뷰, 먼지제거, 얼굴인식, 벌브지원, 뷰파인더, 한글지원, HDMI출력, 저장매체 CF, 무게 740g, 최대ISO감도 ISO 12800, 화면크기 7.6cm, 최대연속촬영속도 6.5매, 최소셔터스피드 1/8000초
EOS 50D(오공디) 사용 1주년을 기념하여 올리는 사용기 겸 리뷰.
1년이면 어느정도 사용한 것이니까요.
작년 5월에 1000D를 떠나보내고 50D를 통해 중급기를 맞이한게 이제 꼭 1년 3개월이네요.
솔직히 1000D도 좋은 카메라이긴 한데 전 항상 부족했습니다.
1000D가 아무래도 소형바디였고 450D에서 기능을 대폭 축소해 가격을 낮춘 그런 카메라였으니까요.
특히 제가 만족했지 못했던 건 단 7개 초점영역과 부족한 그립감.
카메라를 잡으면 항상 손가락이 2개정도 남았어요.
추후 세로그립을 살수밖에 없었죠.
그러니까 카메라의 외관이라던지 그립감 문제는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도중 'EOS 7D'를 써볼 기회가 생겨서 약 2틀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상단 LCD 정보창이 편하더군요.
보급기종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들이지만, 중급기종 부터는 상단 정보창이 들어가잖아요?
그 이후 쯤 기변에 대한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EOS 7D'를 목표로 두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회사를 일찍 그만두게 되어서 그동안 모은 자금을 가지고
지금의 'EOS 50D'를 사게됩니다.
매장 직원은 다른 기종을 추천했지만, 보급기 3년을 썼는데 지금와서 또 보급기로 내려갈 순 없었거든요.
상태깨끗하고 9000컷대 인 지금의 제 오공디를 데려오게됩니다.
이 사진이 카메라를 데려올때 찍은 사진입니다.
박스상태로 쇼핑백을 가져오는데 왠지 모르게 뿌듯뿌듯한 느낌과,
중고지만 새것같은 카메라에....
이제 정말 사진 하는 것 같은 마치 그런느낌?
마치 한차원 더 성장한 레벨 같은...?
물론 그 이후 더 성장하기 위해서 알던 내용도 복습하고,
부족했던 부분도 조금씩 채워가기 시작했어요.
카메라에 맟춰서 사용자도 진화를 한거죠.
그리고 3년간 익숙해진 50.8(쩜팔)에서 50.4 (쩜사)로 올라옵니다.
추후 50.4가 모터가 약하다길래 후드도 따로 구입합니다.
탐론 17-50이 있긴 있지만 1년 3개월째 50.4가 거의 메인입니다.
물론 실내 화각이 불편하긴 한데, 어느정도 익숙해졌어요.
단렌즈에 익숙해진 덕분인지 줌렌즈를 잘 안쓰게되요.
물론 렌즈 뽐뿌가 오긴 오는데 1년째 50.4로 버티네요.
아마 5D Mark2 들일때야 풀프레임 렌즈를 새로 사야하니까 그때쯤 렌즈를 들이겠죠.
이 쩜싸는 그대로 쓰다가 50.2로 넘어가구요.
5D Mark2를 들일예정으로 있는데, 그래도 50D를 버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만듬새나, 사진에서의 결과물에서 우수한 만족도를 보여주거든요.
동영상이 없는 구형바디임에도 사진에서의 부족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크롭바디 라는 단점만 제외하구요.
50D 들일때만해도 향후 기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역시 풀프레임까지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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