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밖의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한게임을 해오면서 참 여러 직책을 맡았습니다.
제가 주도했던 일들도 있고,
그리고 맡겨진 역할들을 해야할때도 있었습니다.
또 이런 막중한 일들을 맡는게 크나큰 부담으로 다가올때도 있었습니다.
겉으론 내색하지 않지만 무언가를 맡게되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까 고민을 하기도했습니다.
실패도 있었고... 절반쯤의 성공도 있었습니다.
물론 현실에선 그냥 일반인이지만 저의 또 다른역할은 한 길드를 이끌어나가는 길드간부이자,
카페 운영진이기도 합니다.
5000명에 가까운 카페인원과 저포함 약 50명의 길드인원.
물론 접속유저는 10명 내외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있으니
언젠간 이 역할들도 조금씩 내려놓아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사람이 너무 오랜기간 독식아닌 독식을 하는것도 문제가있죠.
저의 역할을 대신할 후발인원이 나온다면 스스로 물러날 것입니다.
하지만 독식임을 알면서도 이 직책을 유지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수반합니다.
10년이라는 세월가까이 화가나도 참고,
욕하고싶어도 쉽게 욕설을 내뱉지않고,
비매너유저는 비매너유저대로 대처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처를
직책도 직책이겠지만 그런 '감투'의 타이틀을 내려놓았었던 순간에도 전 최대한 '매너있게 행동하자'가 원칙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속으론 끓을지언정 쉽게 인터넷상에서 욕을 내뱉지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감정상 비난하는 식의 글이나 채팅을 남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기위해 노력합니다.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기위해 노력하구요.
그러다보니 누군가 나에게 비난적인 댓글을 남겨도 수용할 수 있게되더군요.
그사람이 나와 얼굴을 마주하고 하지 않는 사이일지언정 함부로 하시진 마시기바랍니다.
인터넷상도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공간입니다.
물론 이런저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도 화내고싶은 순간도있고,
울컥한 순간도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남들과 대비되는 특별한 자리라면,
누군가 나를바라고 있는 대표의 자리라면,
쉽게 감정적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이었어도 아무리 냉정한 사람도 순간 감정적 일 수 있으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분명이 사과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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